애플이 아이폰14 프로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해당 모델 생산량을 늘릴 것을 제조사에 요청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9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트위터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궈밍치는 트위터에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대한 강한 수요로 인해 애플이 혼하이(폭스콘 모회사)에 아이폰14의 생산 라인을 아이폰14 프로 모델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폭스콘이 곧 아이폰14의 조립 라인의 일부를 아이폰14 프로 조립 라인으로 전환할 것이며, 이 같은 전환으로 인해 아이폰14 프로의 출하량 전망치가 약 10%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는 2022년 4분기 아이폰 평균 판매가격(ASP)ASP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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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를 주문할 경우, 10월 중순 이후 배송될 예정이라고 나오며, 표준 아이폰14 모델은 이보다 배송일이 더 빠르다.
아이폰14 프로 모델은 노치가 사라지고 새로운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이 탑재됐고, 4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 더 빠른 A16 바이오칩 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