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은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전 직원 대상 세미나를 지난 1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합의 알고리즘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로 전환되는 머지 업그레이드를 하루 앞두고 코인원은 사옥 내 타운홀에서 ‘머지가 뭐지?’란 주제로 미니 세미나를 진행했다. 코인원 블록체인 담당 부서 주관으로 이더리움 머지 전후의 차이점, PoS 전환이 갖는 의미 등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이후 약 30분간 코인원의 머지 대응 상황 관련 질의응답 및 블록체인 생태계 변화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세미나는 코인원 사내 캠페인 ‘크립토피디아’의 일환이다. 건강한 가상자산 문화를 형성하고자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전 직원이 빠르게 알도록 사내 세미나와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관련기사
- 코인원, '보안 의식 강화' 사내 캠페인 진행2022.09.14
- 코인원, 보이스피싱 3건 피해 방지…3억원 규모2022.09.05
- 코인원, '코드 쿤스트·비비' 신규 모델 발탁2022.09.01
- 코인원, 인력 71.6% 증가…"인재 확보 기조 지속"2022.08.17
코인원의 올해 키워드가 ‘기술'과 ‘개발'인 만큼 블록체인 개발자들 주도로 비개발 직군과 최신 기술 트렌드 공유 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업계 최전선에 있는 거래소 임직원의 의식과 역할도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가상자산 업계의 주요 모멘텀을 활용한 임직원 지식 증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