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한은행-교보생명과 IT·금융 융합 인력 양성

KAIST 교수진이 각 사 임직원 대상 AI·빅데이터 교육

방송/통신입력 :2022/09/16 10:03

KT는 신한은행, 교보생명그룹과 협력해 KAIST 경영대학에 개설한 '금융-IT 융합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산학 과정' 2기 교육을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학 과정은 금융과 IT 각 영역에서 AI와 DX 전문성을 접목한 디지털 융합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처음 개설됐다. 올해 개설된 2기 과정에는 신한은행이 새롭게 합류했다. 

KT그룹, 신한은행, 교보생명그룹 소속의 임직원 총 42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해 ▲디지털 전환과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과 비즈니스 활용 ▲디지털 혁신 전략과 로봇서비스 등을 주제로 총 11주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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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KAIST 경영대학 교수진을 중심으로 AI 대학원과 산업공학과 교수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이 함께한다. 교육생들은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소비자 경험 제공과 경영성과 창출 등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빅데이터 기반의 가치 제고를 통해 디지털 경제를 이끌어갈 전략과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분야에 특화된 교육도 받게 된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은 "이번 2기 과정을 통해서도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임직원의 역량을 높이고, 각 분야가 융합해 시너지를 내며 디지털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