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반 주거 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KT강남서부광역본부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서울 남부와 경기지역 주택조합, 시공사 대표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성원제 KT강남법인고객본부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수화 코그렌 대표가 주거 문화 트렌드의 변화를 소개했다. 이어 배기동 KT 공간·안전DX사업담당이 KT 스페이스DX 사업의 현황을 소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주택조합과 시행사 관계자들은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AI 주택형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AI 주택형 솔루션은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빌라, 타운하우스 등 중소형 주택단지에도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KT와 코맥스가 공동 개발했다.
AI 주택형 솔루션을 적용하면 입주자들은 집안에 설치된 조명기구, 보일러 등 시설과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음성이나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날씨, 교통 등 생활정보와 음악, 교육과 관련된 각종 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를 활용해 방문객 확인, 엘리베이터 호출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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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AI 호텔 서비스 전국 1만 2천 객실, AI 아파트 누적 85만 세대 등 그간의 사업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공간DX 사업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배기동 KT 공간·안전DX사업담당은 "KT는 주거, 생활 환경을 넘어 여러 가지 공간 영역에서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기술로 연결된 공간 DX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