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 안전을 위한 교육 자문단을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배민은 국토교통부,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1차 교육 자문단 회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배민라이더스쿨 이륜차 안전교육 과정의 효과를 제고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도 홍다희 연구위원이 교육 과정에 대한 의견을 별도로 전달하기로 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자문단 출범을 계기로 전문가 의견을 교재와 교안에 반영하고, 정기적으로 자문단 회의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이륜차 안전교육 운영 노하우에 더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배달 서비스 분야 최초로 사업 내 자격증 과정 등 특별한 교육 과정 개발에도 나선다.
남기영 배민라이더스쿨 실장은 “배달종사자 대상 이륜차 안전교육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 교육 전문화를 위해 나서주신 전문가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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