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팩토리 "1년 안에 서울시를 메타버스에 구현 가능"

오병기 사장 4차산업혁명페스티벌서 강연..."오픈 아바타 생태계 중요"

디지털경제입력 :2022/09/15 17:55    수정: 2022/09/16 16:09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에서 '팍스코리아나 메타버스(글로벌 메타시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쓰리디팩토리는 스포츠 메타버스 분야를 개척한 기업으로 지난 5월 스페인 프로축구팀 레알 마드리드 라이선스를 활용한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를 선보인데 이어 6월에는 FC바르셀로나와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바르셀로나 월드게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은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의 사례를 들며 "메타버스 성공을 위해서는 팬덤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이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실제로 쓰리디팩토리는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 출시 전 글로벌 7개 지역에만 구글 광고를 진행했음에도 서비스 시작 한달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 오병기 사장은 "특정 계층 팬덤은 메타버스 기술보다 내가 같이 남들과 공유할 메타버스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특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선보일 바르셀로나 월드게임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게임 요소를 도입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실감형 XR 메타버스인 서울시 메타버스 구축 사례도 소개했다.

쓰리디팩토리는 언리얼엔진5의 트윈모션을 활용해 구글어스에 있는 서울시 지형 3D 모델을 그대로 가져와 메타버스 안에 서울시를 구현하고 있다. 그리고 이 안에 초록뱀미디어의 실감형 메타버스를 더해 메타버스 확장을 시도한다.

메타버스 성공을 위해 기술이 아닌 팬덤의 중요성을 강조한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

오병기 사장은 "우리의 비전은 메타시티를 만드는 것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메타버스에 서울시를 온전히 구현하는데 10년이 걸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제는 1년 안에 서울시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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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각각의 메타버스가 어우러지기 위해서는 오픈 아바타 생태계가 필요하다. 아바타가 메타버스 경계 없이 왕래할 수 있는 세상이 와야한다"라며 "아직 지구에는 메타버스로 구현되지 않은 지역이 많다. 메타버스로 만들어진 지역에서 다양한 상호작용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머니투데이,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고 한국SW산업협회, ICT대연합 등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는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