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창선 에스티이지(STEG) 이사는 "체계적인 IT 관리를 위해서 클라우드 IT서비스관리(ITSM)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15일 오후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된 'SaaS 서밋 2022'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선 민창선 대표는 'ESM으로 진화하는 ITSM'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민창선 이사는 "IT 업무가 클라우드로 급격히 전환하면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기존 레거시와 클라우드 서비스가 공존하면서 IT 거버넌스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점"이라며 "복잡한 환경속에서 ITSM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환경이 복잡해지거나 바뀌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프로세스에 대한 근본이 바뀌진 않는다"라며 "레거시 시스템에서 자산 및 구성 관리와 클라우드 펀딩에서 자산 및 구성 관리가 같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 이사는 "에스티이지가 작년에 국정 자원 대부센터 시범 사업을 클라우드로 도입했을 때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은 '구성 관리'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이 복잡해질 수록 ITSM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ITSM 목적 자체가 자동화된 워크플로우 기반으로 하나의 시스템으로 수용하는데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공공기관 및 정부 예산 4조9천원 중에서 운영 및 유지 관리 예산이 2조769억원 약 57%에 육박을 하고 있다. 이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에 따라 클라우드 IT 시스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즉 IT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절반 이상의 예산이 이미 할당이 되어 있다는 뜻이다.
민 이사는 "IT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절반 이상의 예산이 이미 할당이 되어 있다"라며 "체계적인 IT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ITSM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약칭: 신외감법)도 언급됐다. 2018년 신외감법이 개정이 되면서 내부회계관리제도가 감사로 상향 조정이 됐다. 그 결과 업무 시스템 내 내부 통제를 어떻게 반영을 할 것인지, 정확하고 효율적인 내부 통제 유연성 평가 방법, 내부 회계 관리 제도 안에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 방법 등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정보기수일반통제(ITGC)에서는 정보기술정책 절차와 관련된 이슈가 많이 도출되고 있다.
민 이사는 "자산 규모가 5천억원 미만인 기업이 전체 상장사 중 약 74%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을 위한 ITSM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ITSM 수요층이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확대되면서 앞으로 200%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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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증가되는 추세"라며 "유명한 IT 업체임에도 10인 미만인 업체들이 많다. 이런 기업은 인력을 최소화로 운영하면서 향후 시스템 업데이트를 할때 손쉽게 전환하는 것을 원한다. 그렇게 때문에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더욱 더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민 이사는 "클라우드의 확산에 따라 다양한 환경에서 각종 지원과 서비스를 민첩하고 유연하게 관리하고, IT 인력이 생산성을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ITSM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진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