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나미비아에서 20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수주 계약을 따냈다.
효성중공업은 15일 오전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나미비아 국영 전력청(NamPower)과 20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는 올해에만 나미비아 전력청에 132kV에서 400kV 규모 초고압 변압기 10대 신·증설 계약을 수주, 2023년 하반기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2022년 올 한 해에만 효성중공업이 나미비아 전력청과 맺은 계약 규모는 약 315억원이다.
박태영 효성중공업 글로벌신사업영업팀 담당 임원은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이 전력 사업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전력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아프리카 전력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공을 들였고, 최근에는 추가 신흥 국가의 전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효성, 헌혈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나서2022.09.08
- 효성티앤씨, 국내 첫 수소차 연료탱크 활용 라이너 나일론 개발2022.09.07
- 효성인포, 28일 부산서 데이터센터 현대화 컨퍼런스 개최2022.09.06
- 효성, 'H2 MEET 2022'서 수소 청사진 제시202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