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T맵에 547만명 몰렸다

일일 사용자 수(DAU) 역대 최대 수치 경신

방송/통신입력 :2022/09/13 11:03

추석 연휴 기간 T맵 이용자 수가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로나에 따른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은 명절 연휴로 이동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12일까지 닷새 간 T맵 이용자는 2천576만6천885명이다.

본격적인 이동이 시작된 8일 T맵 일일 사용자(DAU)는 541만명으로 기존 최대치를 넘어섰고 귀경이 집중된 추석 당일(9월10일)엔 547만명으로 또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연휴 이전 최대치인 522만명(5월7일) 대비 4%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추산한 추석 연휴 이동 인구는 3천17만명으로, 전국민(5천162만명)의 절반 정도가 연휴 기간 T맵을 사용한 셈이다.

관련기사

연휴 전날인 8일 인구가 가장 많이 이동한 곳은 김포공항(주행요청 1만5천318건)이다. 이어 인천국제공항(1만4034건), 광명역(1만694건), 스타필드하남(9천621건), 서울역(9천79건)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7152건), 삼성서울병원(5687건) 등 대형병원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추석 당일에는 에버랜드(주행요청 1만2천403건)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안가족추모공원(5천987건), 을왕리해수욕장(5천875건), 경복궁(천86건) 등에도 비교적 많은 인파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