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T맵 이용자 수가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로나에 따른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은 명절 연휴로 이동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12일까지 닷새 간 T맵 이용자는 2천576만6천885명이다.
본격적인 이동이 시작된 8일 T맵 일일 사용자(DAU)는 541만명으로 기존 최대치를 넘어섰고 귀경이 집중된 추석 당일(9월10일)엔 547만명으로 또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연휴 이전 최대치인 522만명(5월7일) 대비 4%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추산한 추석 연휴 이동 인구는 3천17만명으로, 전국민(5천162만명)의 절반 정도가 연휴 기간 T맵을 사용한 셈이다.
관련기사
- T맵 내비게이션 접속지연 현상 정상화2022.09.08
- 티맵모빌리티 "대리기사님, 추석 선물 받으세요”2022.09.07
- KB국민, T맵 4대주주 됐다...2천억 투자2022.08.22
- 티맵, 토도웍스 '휠체어 구독서비스' 광고 무상지원2022.08.01
연휴 전날인 8일 인구가 가장 많이 이동한 곳은 김포공항(주행요청 1만5천318건)이다. 이어 인천국제공항(1만4034건), 광명역(1만694건), 스타필드하남(9천621건), 서울역(9천79건)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7152건), 삼성서울병원(5687건) 등 대형병원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추석 당일에는 에버랜드(주행요청 1만2천403건)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안가족추모공원(5천987건), 을왕리해수욕장(5천875건), 경복궁(천86건) 등에도 비교적 많은 인파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