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피드서 '리포스트' 기능 도입 검토

엄선된 이용자 대상 테스트 예정

인터넷입력 :2022/09/12 12:00    수정: 2022/09/12 14:14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서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다시 올리는 ‘리포스트(repost)’ 기능이 도입될 전망이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더버지 등은 메타가 엄선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해당 기능을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메타 대변인은 “이용자들이 스토리에서 게시물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과 유사하게, 피드에서 다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모색하고 있다”며 “소수 이용자 중심으로 시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인스타그램이 ‘리포스트’를 개발 중이라고 유명 개발자 알렉산드로 팔루치가 발견한 데 이어, 소셜 미디어 컨설턴트인 맷 나바라가 최근 이 기능을 확인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사진=씨넷)

현재 사용자들은 다른 앱을 활용하거나 인스타그램 스토리, 다이렉트메시지(DM)을 통해서만 ‘리포스트’를 쓸 수 있었다. 기능이 출시되면, 앞으로 피드에서도 자유롭게 내용물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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