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 CEO는 독일의 경기 침체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도이치뱅크의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티안 제빙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세계 경제 시스템의 확실성을 파괴했다"며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독일의 경기 침체가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증명하듯 세계는 현재 노동 시장의 병목 현상과 가스 및 전기 부족으로 인해 물가가 치솟고 있다"며 "경기 침체가 불가피하지만, 중앙은행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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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플레이션이 오래 지속될수록 세계적으로 사회적 갈등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인플레이션은 7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재무부는 러시아의 가스 공급 감소, 에너지 및 기타 상품 비용 상승, 중국의 "제로 코비드"정책으로 인해 공급망 혼란이와 경기 침체가 더욱 심화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