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추석 명절맞아 지역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 전달

수원‧광주‧전주‧의정부·대전 지원도 각각 관내 복지시설 등에 온정

헬스케어입력 :2022/09/07 17:3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과 각 지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심사평가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강원 지역 농산품(건표고버섯 세트 300개)을 동반성장몰을 통해 구매해 9월6일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강원도 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원주아동센터, 성애원, 장애인부모연대원주시지부,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원주노인종합복지관)에도 임직원 성금을 전달했다.

또 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은 7일 원주아동센터에 공동 방문해 후원금 전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과 노동조합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원주아동센터에 노사 공동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성금을 전달한 지난 행사들과 달리 올 추석에는 후원 3년째를 맞이해 대면 전달식을 진행한다.

추석 명절을 맞아 심평원과 직원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달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전국 10개 지원에서도 자체적으로 9월 8일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방문해 후원금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호균 심사평가원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진희 심사평가원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7일 지역 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수원지원 직원들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경동원(영유아) ▲동광원(청소년) ▲감천장양로원(노인)을 방문해 식음료, 생활용품 등 총 1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정민용 수원지원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인생주기별로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지원은 7일 관내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 나눔 물품을 전달했다. 광주지원 직원들의 자율적인 모금으로 마련된 온누리 상품권과 떡(송편) 130개, 한과 148개 등 75만원 상당의 지역사회 소상공인 식료품을 송광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8일에는 전통시장 활력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 양동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수미 광주지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해 따뜻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주지원은 지난 5일 완산복지관에서 노인들을 위한 배식봉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혈압․혈당 측정 등과 함께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7일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송편키트 등 한가위 나눔 행사를 펼쳤다.

김현표 전주지원장은 “이번 건강 상담 및 나눔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 어르신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 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지원은 지난 6일 춘천시 소재 보육시설인 ‘애민원’에 직원 모금 성금(80만원)을 전했고, 7일에는 파주시 소재 장애인거주시설 ‘겨자씨 사랑의 집’과 의정부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고산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쌀, 라면 등 생필품(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김철수 의정부지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지원은 7일 직원들이 대전시 동구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벧엘의 집’을 방문해 자율적으로 마련한 성금과 물품을 함께 전달해 지역사랑의 뜻을 모았다.

박한준 대전지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과 물품이 소외된 주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추석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