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억 넘게 맡겨도 연 2.2% 금리 준다

세이프박스 금리 인상

금융입력 :2022/09/07 16:16    수정: 2022/09/07 16:20

카카오뱅크가 파킹 통장으로 쓸 수 있는 '세이프박스'의 금리를 올렸다.

7일 카카오뱅크는 8일부터 모든 세이프박스 계좌에 기존 금리보다 연 0.20%p 인상한 연 2.20% 금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중 파킹 통장 금리가 가장 높게 책정된 셈이다.

카카오뱅크판교오피스

특히 카카오뱅크는 토스뱅크가 1억원 한도 내로 연 2.0%를 지급한다는 점을 감안해 1억원이 넘더라도 연 2.20%의 금리를 적용한다고 부연했다.

1개의 세이프박스의 한도는 1억원이지만 1개의 수시 입출금 통장마다 1개의 세이프박스를 만들 수 있어 1억원 이상까지 보관할 수 있다는 게 카카오뱅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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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카오뱅크의 파킹 통장 금리 인상으로 연 2.0% 지급 통장을 내세웠던 토스뱅크가 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이날 26주 적금 금리는 연 0.20%p 인상해 최대 연 3.70%의 금리를 적용하고 1년 만기 정기예금(최대 연 3.30%), 1년 만기 자유적금(최대 연 3.70%) 로 연 0.20%p 금리를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