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는 6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 제품군에 '폴고레'라는 이름을 붙이고, 첫 전기차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를 내년 세계 시장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100kWh 배터리 팩과 3개의 모터를 장착해 최고 출력 1천20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2.7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320km에 이른다.
마세라티는 내년 말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오픈톱 버전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와 중형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105kWh급 배터리 팩을 탑재해 유럽기준 완전충전 주행거리 500km 이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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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는 전기 슈퍼 스포츠카 'MC20 폴고레', 대형 세단 '신형 콰트로포르테 폴고레', 대형 SUV '신형 르반떼 폴고레'를 내놓을 방침이다.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세계 전기차 시장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2025년까지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