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립, ‘3박4일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숙소·업무공간·항공권 등 패키지 10만원에 이용 가능

인터넷입력 :2022/09/07 13:44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이 서울산업진흥원,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서울 소재 중소기업, 스타트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3박4일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합친 말로, 휴양지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원격근무를 뜻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워케이션에 필요한 숙박, 공유 오피스, 액티비티 체험활동 등을 단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항공료, 숙박비 등이 모두 오르고 있는 가운데, 휴가지에서 일하길 원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재직자 복지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패키지는 3박4일 동안 머무를 수 있는 ▲호텔급 숙소와 사무공간인 ▲워케이션 오피스 ▲액티비티 체험 지원금 ▲항공 할인권 ▲여행자 보험 등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신청자는 제주 및 서귀포시 일대에 위치한 숙소 중 원하는 곳에서 머물면서 일할 수 있다. 퇴근 후엔 편백나무길 승마, 제주 바다 서핑, 숲속 요가 등 프립이 추천하는 다양한 제주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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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립)

서울산업진흥원의 인증을 받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해당 패키지를 신청할 수 있다. 첫 워케이션 시작일은 13일이며 사용기한은 연말까지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워케이션 신청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제주가 워케이션 선도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립 관계자는 “우리가 소개하는 다양한 제주 액티비티를 체험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