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10회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영산대 연기공연예술학과 대상 수상

제10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서울 용산 소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제10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년 처음 시작한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은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2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 대학 공연예술 축제다. 올해까지 전국 598개 대학 1만5천여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본선과 온·오프라인 시상식 누적 관객 수는 5만여명에 이른다.

올해 시상식에는 전국 34개 대학 48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최종 11개 팀(연극 5팀, 뮤지컬 6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오른 11개 팀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약 2주간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중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연극 '무지성의 집단지성'과 영산대학교 연기공연예술학과 뮤지컬 '나는 독립군이 아니다'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자로는 최정원·전미도 등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우들이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이 공연예술 인재육성 플랫폼 역할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시상식 이후에도 참가자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위해 정진해 온 공연예술계 미래 리더들을 응원한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한국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