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넵튠·컬러버스와 메타버스 협력

카카오엔터 지식재산권 컬러버스에 적용 계획

인터넷입력 :2022/09/06 09:37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넵튠, 컬러버스와 메타버스 사업·서비스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차원(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에 카카오엔터 웹툰, 웹소설 지식재산권(IP)을 적용한 ‘카카오표 메타버스’를 구현하겠다는 방향이다.

컬러버스는 넵튠과 컬러버스가 개발, 서비스하는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지난 6월 카카오 ‘미디어 데이’에서 공개된 컬러버스는 웹, 앱 환경에 제약 없이 어디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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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등 서비스에서 바로 3D 메타버스로 이동과 접속이 가능하며, 이용자들이 별도 앱 설치 없이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는 컬러버스를 활용해 메타버스 안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사진=카카오)

가령 ‘케이팝’을 테마로 한 메타버스 월드나 주요 스토리 IP를 이용한 가상공간 서비스를 컬러버스 내에서 함께 제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메타버스에서 선호하는 가수 공연을 보거나, 좋아하는 웹툰 작가 작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