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3천917억원 규모의 초대형 LPG운반선 3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8만8천㎥급 대형 LP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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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최대 적재 용량을 기존보다 2천㎥ 늘린 8만 8천㎥로 건조됐다. 옛 파나마(Old Panama)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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