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고객 잡아라"…카드사들 이벤트 봇물

선물세트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행사

금융입력 :2022/09/05 15:50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카드 업계가 상품권 증정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선보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농협카드·신한카드 등 카드사들은 앞다퉈 가맹점 할인 및 경품 추첨, 대형마트 할인과 같은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추석을 맞아 가맹점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를 할인해주고, 또 16일까지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에서 추석 선물세트 카탈로그 상품을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10% 할인해준다. 12일까지 GS 더프레시(GS THE FRESH)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구간별로 10%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디지로카 앱에서 반띵타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반띵타임'은 매주 월요일(9월 5일, 12일, 19일, 26일) 오전 10시마다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50% 및 5%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해주는 이벤트다.

다양한 TOUCH(터치) 할인 혜택도 있다. 30일까지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을, 30일까지 청소연구소(홈클리닝)에서 4만 원 이상 결제 시 6천원을 TOUCH 할인해준다.

NH농협카드는 추석을 맞아 추첨을 통한 바디프렌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NH농협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행사기간 내 국내 전 가맹점에서 5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3명에게 경품 및 캐시백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1등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셀레네2 브레인(1명), 2등 LG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2명), 3등 1만원 캐시백(500명)을 제공한다. 이용금액 50만 원당 추가로 추첨권이 부여되며(1인당 최대 10매) NH농협카드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용 시 합산 이용액에 산정 가중치 3배를 적용하는 온누리 찬스도 진행한다.

NH농협 개인카드(채움) 고객을 한정으로 대형마트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농협몰에서 오는 6일까지 선물세트 등 인기 행사상품 결제 시 최대 2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도 추석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신한카드를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구매한 상품권을 카드단말기가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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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앱에 신한카드를 등록하고 결제한 고객 전원 대상으로 첫결제 이벤트 3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또 오는 16일까지 신한카드를 등록하고 행사기간 내 1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선 연휴 쇼핑 지원금 5천 원을 지급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추석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시기에 맞는 유용한 혜택으로 고객의 소비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