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샌드박스는 MBC와 메타버스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MBC는 그동안 국내에서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자체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MBC는 상암 사옥, 제작 스튜디오 등의 가상공간과 함께 메타버스형 콘텐츠 등을 더 샌드박스에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협업의 첫걸음으로 더 샌드박스가 준비 중인 한국 콘텐츠 테마 공간 ‘케이버스’에 드라마, 예능, 뉴스 등 MBC의 IP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희 더샌드박스코리아 대표는 "오랜 세월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방송 콘텐츠를 만들어온 MBC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MBC가 보유한 양질의 방송 콘텐츠가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형태의 경험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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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박재훈 파트장은 “더 샌드박스의 300만 유저와 스눕독, 위너 뮤직 등과의 협업 사례를 보며 주목해왔다. MBC가 국내 방송사 중 선험적으로 구축한 메타버스, NFT 사업 성공 사례들이 더샌드박스에 새로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MBC 외에도 FSN, 그라비티, 하나은행, 채널A, 롯데월드, CJ ENM, 삼양애니, 스튜디오드래곤, 토닥토닥 꼬모, 뽀로로, 스퀘어 에닉스, 시프트업, 유비소프트, 아타리, SM브랜드마케팅, 큐브엔터테인먼트, 스컬 앤 쿤타, K리그, 제페토, 스눕독, 워너 뮤직 그룹, 데드마우스, 아디다스, 워킹 데드, 스머프, 케어베어 등 200곳이 넘는 파트너사들과 메타버스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