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옥 내 어린이집 개원

테크원 사옥 내 300여명 정원 어린이집 운영

네이버가 임직원 육아 지원을 위해 경기 분당 판교에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일 밝혔다. 푸르니판교 어린이집은 네이버가 푸른보육경영과 함께 연 6번째 어린이집으로, 네이버 첫 사옥 내 어린이집이다.

푸르니판교 어린이집은 연면적 4천603㎡(1천395평), 300여명의 정원으로 설계 전 국내외 케이스 분석으로 다양한 공간 구성을 시도했고 시공 단계부터 교직원이 참여해 사용자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현재 테크원 사옥에 위치하고 있으며, 빌딩 숲 사이 어린이집인 점을 고려해 오픈형 유리, 친환경 소재 등으로 개방감이 높고 안락한 공간을 만들었다.

(사진=네이버)

아울러 아이들의 ‘안전’과 ‘발달’에 무게를 두며, 세 가지 테마 공간을 마련했다. ▲방역 게이트, 0세 아동 안정애착 형성을 위한 별도 공간(Healthy Space)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 그물 놀이터 등 실내 놀이 공간(Enjoyable Space) ▲자연 탐구활동이 가능한 장소(Creative Space)다.

네이버 측은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추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버는 2004년 서울 서초, 분당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경기 수지, 이매에 위치한 각 300여명 정원 규모의 어린이집을 비롯해 총 6곳에 임직원 전용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