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인천재능대, 초대규모 인공지능 교육 과정 개설

노 코드 인공지능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관련 교육 프로그램 접목

인터넷입력 :2022/08/31 10:31

네이버가 인천재능대학교와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교육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초대규모 AI 저변 확대와 관련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와 인천재능대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수립하는 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인천재능대학교 수업 과정에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노 코드 AI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은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클로바 스튜디오 활용법을 익히고 이용해보며, 산업 현장에서 초대규모 AI와 노 코드 AI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은 “노 코드 AI가 AI 개발 주요 추세로 떠오르는 가운데, 학생들이 수업에서 클로바 스튜디오를 직접 써보며 관련 능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하는 커리큘럼을 향후 확대해나가며 네이버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네이버 클로바 CIC 정석근 대표(좌), 인천재능대학교 김진형 총장(우).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사내독립법인(CIC) 대표는 “초대규모 AI는 클로바노트, 클로바 케어콜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 적용됐을뿐 아니라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스타트업과 같은 외부 파트너들이 AI 기반 서비스를 만드는 데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초대규모 AI 기술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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