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태양광 2.4MW 추가 설치…재생에너지 확대 동참

진천공장 내 3.9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확보

디지털경제입력 :2022/08/29 10:42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충청북도 진천공장 옥상에 약 2.4M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올해 말까지 발전소를 완공하고, 여기서 생산하는 전력은 공장 가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완공 후 한화큐셀은 진천공장 옥상과 주차장에 설치된 1.5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해 총 3.9MW 규모 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하게 된다.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확대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배출하는 탄소를 줄이고 ESG 경영을 강화하는 등 RE100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진천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2천3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소나무 약 34만 그루의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과 맞먹는다.

관련기사

한화큐셀 진천공장 전경과 옥상에 기설치된 태양광발전소

한화큐셀은 지난해 2월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RE100 동참을 선언했다. 한화큐셀이 사업부문으로 속해있는 한화솔루션은 2021년 11월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하고 사업장 내 에너지 사용량 저감, 친환경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원료 사용 활성화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점진적으로 저감해 나가고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한화큐셀은 고효율 태양광 제품을 공급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사용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