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Z플립4∙폴드4' 오늘 40개국 동시 출시

신제품 출시국 9월까지 130개국으로 확대 예정

홈&모바일입력 :2022/08/26 08:29    수정: 2022/08/26 09:05

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가 26일 전세계 40개국에서 본격 출시한다.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5' 시리즈와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 프로'도 이날 함께 출시된다.

오늘 갤럭시Z4 시리즈가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약 4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출시국을 9월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마련된 갤럭시 Z 플립4·Z 폴드4 팝업 스토어에서 현지 미디어, 거래선,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제품이 공개된 이후 전세계 약 70개국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 결과 글로벌 전 지역의 사전 판매 성과가 전작을 뛰어넘었다. 특히 국내에서는 7일 동안 폴더블 스마트폰 역대 최다인 약 97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Z플립3∙폴드3의 7일간 92만대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갤럭시Z4 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멀티테스킹과 촬영 경험, 완성도를 한층 높인 디자인 등 폴더블 스마트폰만의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삼성전자는 오늘 공식 출시에 앞서 전세계 각 국가의 상황에 맞춰 미디어·파트너 대상의 현지 출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체험 매장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13일 오픈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갤럭시 스튜디오 전경. (사진=삼성전자)

국내는 전국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약 20여 곳에 해당 제품을 보다 특별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가 운영 중이다.

지난 21일에는 최근 MZ들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폴더블의 각을 상징화한 매력적인 형상의 '갤럭시 스튜디오'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는 9월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 캠퍼스에도 40개의 '갤럭시 스튜디오'가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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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최대 10만원을 추가 보상을 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갤럭시워치5' 시리즈, '갤럭시버즈2 프로' 역시 중고 워치와 버즈를 반납할 경우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