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성 NIA 15대 원장 취임···"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공 구현"

25일 대구 본원서 행사...역대 두번째 내부 출신으로 임기는 3년

컴퓨팅입력 :2022/08/25 21:20    수정: 2022/08/26 07:41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제 15대 원장이 25일 대구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황 원장은 NIA 전신 한국전산원 시절의 8, 9대 서삼영 원장에 이어 역대 두번째 내부 출신 수장이다.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8월 23일까지다.

황 신임 원장은 1995년 NIA에 입사해 전략개발부장, 정보화평가부장, 정보화기획단장, 정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사무국장, 서울특별시 정보화기획단장, 정부 3.0 추진위원,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2018년 8월에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총괄계획가에 위촉된 바 있다. 특히, 황 신임 원장은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재직 당시 ‘스마트 서울 2015’ 계획을 추진해 서울을 세계적 스마트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했다.

황 원장은 "여러 대내외적 경험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성공적으로 구현해 대한민국을 데이터·플랫폼 세계 최강국으로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준정부 기관 임원의 임명)등 관련 규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을 거친 황 원장은 취임식후 바로 사업부서별 업무 보고를 받고 원장으로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15대 원장이 25일 취임했다.
황종성 NIA 15대 원장 취임식에서 황 원장과 부서장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