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체 안전진단 기업 위플로, 카카오벤처스 등서 시드 투자 유치

GS칼텍스·두산 등과 파트너십 구축…UAM 시장 확장 계획

인터넷입력 :2022/08/22 11:03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행체 안전진단,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플로(대표 김의정)가 카카오벤처스·롯데벤처스·베이스인베이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위플로는 자체 개발한 비접촉식 센서와 AI, 빅데이터 기반의 드론 자동 점검 솔루션 ‘버티핏(Verti-pit)’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버티핏은 드론의 임무수행 전후 안전진단 서비스를 통해 사고를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비행체를 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회사는 LG전자, 한화시스템, 한화종합연구소 등에서 경험을 쌓은 김의정 대표를 비롯해 다년간 비행체 관련 분야에서 연구 경험을 쌓은 구성원들로 이뤄졌다. 이런 탄탄한 연구진들이 직접 센서 설계부터 비행체 역학분석, 물리량 분석 등 기술에 AI를 얹어 견고한 지능형 솔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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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로 로고.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GS칼텍스, 두산, 파블로항공 등 스타트업,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에서 중추적인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

박산하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드론, UAM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위플로의 솔루션 또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선 기술력과 사업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경을 넘어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