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트렌비(대표 박경훈)가 명품 패션 스타트업 트렌비(대표 박경훈)가 350억원의 D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D라운드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IMM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SL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 한국 투자 파트너스는 8월 말까지 투자 검토 및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트렌비는 2017년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의 '전 세계 명품 스캐너'를 통해 전세계의 최저가 명품을 찾아주는 기술로 시장에 진출했다. 서비스 오픈 5년 만에 8천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관련기사
- 명품 플랫폼 트렌비, 누적 총 거래액 8천억 돌파2022.07.22
- 머스트잇, CJ ENM서 200억원 전략적 투자 유치2022.06.14
- 적자 심화·개인정보 유출...'먹구름' 낀 명품 커머스2022.05.22
- 트렌비 "작년 국내외 거래액 3천억원·매출 963억원"2022.04.22
IMM인베스트먼트의 김홍찬 상무는 "최근 C2C 사업까지 빠르게 성장하며 신제품부터 중고까지 명품 거래의 A-Z를 커버하는 완성도 높은 플랫폼이 됐다"며 "기술 기반의 독보적인 서비스 차별성과 정품 검수를 위한 강도 높은 오퍼레이션이 더해져 독보적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훈 트렌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서 고객의 경험을 고도화 하고, 비지니스 다각화를 진행하며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을 선두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