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천500만원짜리 네오 QLED 98형 신제품 출시

퀀텀 매트릭스·퀀텀 HDR 5000 적용...슬림한 두께로 고급감 극대화

홈&모바일입력 :2022/08/21 09:11    수정: 2022/08/21 15:52

삼성전자가 '네오(Neo) QLED 98형 신제품'을 22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98형 신제품(QNB100)은 4K 해상도로 기존 98형 대비 화질과 사운드를 대폭 개선했다. 스크린 두께를 줄이고 베젤과 뒷면 모두 금속 재질로 제작하는 등 기존 제품 대비 고급스럽고 다양한 차별점을 초프리미엄 네오 QLED 제품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네오 QLED 98형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QNB100은 '네오 퀀텀 매트릭스' 기술로 빛의 밝기를 1만6384단계(14비트)로 세밀하게 조정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또 '퀀텀 HDR 5000'을 적용해 최대 5000니트 밝기에서 HDR 영상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준다.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탑재해 AI 기반으로 영상 특성에 따라 화질을 최적화 함으로써 초대형 화면에 적합한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QNB100은 사운드도 대폭 강화했다. 4개의 우퍼를 적용해 120W(와트) 6.4.4채널을 지원하는 '시네마 무빙 사운드(OTS)'를 탑재했다. 소비자들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최적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몰입감을 강화하고 사운드바와 TV의 스피커를 모두 사용해 현장감을 극대화한 'Q 심포니'도 적용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네오 QLED 98형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외관 디자인은 98형 크기에 걸맞는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화면 베젤과 뒷면 모두 금속 소재를 사용한 ‘풀메탈’ 디자인을 적용했고, 기존 98형 대비 두께를 35% 이상 줄여 19.9mm의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이밖에 네오 QLED 8K 제품에 적용하던 ‘4멀티뷰’ 기능을 탑재해 한 대의 TV에서 서로 다른 4K 화면 4개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게 됐다. 4멀티뷰 기능은 리모컨의 핫키(Hot Key)를 통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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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초대형 화면과 최신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춘 네오 QLED 98형 신제품은 집에 영화관을 옮겨 놓은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며 “이 제품의 출시로 초대형ㆍ프리미엄 시장에서 삼성 TV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98형 QNB100의 출고가는 4천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