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 CEO 80여명이 뱅크샐러드, 토스와 같은 유니콘 기업을 꿈꾸며 성공 창업가 의지를 다졌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는 지난 7월 22~23일 1박 2일간 안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수원에서 12기 입교생 80여 청년CEO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2년 비전리더십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비전리더십캠프'는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기업만을 위한 특별 행사로 마련, 기업가정신 특강과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테이블 1:1 멘토링, 동문기업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누적투자 180억에 달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4기 출신 힐세리온 류정원 대표가 기업가정신을 특강했고, 투자·법률·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그룹을 초청해 조언을 들은 테이블 멘토링도 마련됐다. 특히 테이블 멘토링은 청년창업가들이 기업경영시 부딪히는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행사 첫날인 22일 저녁에 진행한 입교 기업 대표들 간 네트워킹도 호응이 높았다. 청년창업사관학교 동문 기업 20인을 초청, 선배 기수와 후배들 간 좋은 교류의 장이 됐다. 제조업부터 플랫폼 사업, 빅테크와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동문 기업들간 네트워킹 시간은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만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비전리더십캠프'에는 청년창업가들이 창업의 고단한 과정을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뮤직비디오 프로듀서이자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승한 첼리스트를 초청해 '영화로 배우는 리더십'을 주제로 시네마 콘서트를 청취, 기업 경영에 지친 청년CEO들에게 단비와 같은 휴식을 제공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자리본부 안정곤 본부장은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 비전리더십캠프에 참여한 청년CEO들에게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젊은 CEO들의 성공한 창업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교육·코칭,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등을 일괄 지원하는 국내 대표 창업 지원 사업이다. 토스, 직방 등 여러 유명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거쳐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