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탭랩스(대표 이동인)는 최근 불거진 자사 서비스 ‘와탭 모니터링 서비스’의 해킹 정황 내용에 대해 “와탭 서비스는 이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19일 발표했다.
앞서 18일 소셜 미디어에 이회사 모니터링 서비스의 해킹 정황이 포착됐다는 글이 게시됐다. 이 글에 따르면 해커 그룹이 이 회사 서비스 ‘와탭’ 전체 관리자 계정을 탈취했다는 영상을 올렸다. 이에 대해 와탭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와탭 서비스는 해킹된 적이 없으며,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소셜 미디어와 기사에 올라온 ‘1000개의 모든 고객사에게 접근하는 관리자 권한을 획득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와탭 관리자는 시스템 관리 목적으로 존재하며 관리자 권한으로도 고객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와탭 서비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온사이트 설치형 소프트웨어(온프레미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이슈는 해커 그룹이 온프레미스를 사용하는 기업 환경에 접근한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히려 와탭을 SaaS로 이용했다면 안전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와탭 서비스는 표준 보안 정책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와탭랩스는 2015년 7월 설립된 IT 모니터링 전문 스타트업이다.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JAVA, Node. js, PHP, Python, 닷넷), 서버, 데이터베이스, 쿠버네티스, URL 모니터링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