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디지털트윈 새싹기업 생태계 조성

‘제2회 국토교통부×스타트업×청년재단 커피챗’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2/08/18 14:59

국토교통부는 디지털트윈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고품질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공개제한 데이터를 개방하는 한편, 창업기업 패키지 지원과 소통창구를 개설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18일 청년재단(이사장 장예찬)과 디지털트윈을 주제로 ‘제2회 국토교통부✕스타트업✕청년재단 커피챗’을 개최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가 18일 열린 ‘제2회 국토교통부×스타트업×청년재단 커피챗’에서 발언하고 있다.

커피챗에서는 김정현 리빌더AI 대표와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 등 디지털트윈 새싹기업 대표가 참석해 창업 동기와 서비스 개발,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겪은 고난과 극복 과정 등 자신의 창업기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현재 공간정보 정밀도가 높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정부가 적극적으로 고품질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가 나왔다.

또 산업생태계 조성과 관련, 창업지원과 기업성장 정도에 따른 지속적인 정부 지원 필요성도 제기됐다. 관련 기업과 디지털트윈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소통창구 개설에 대한 문의도 있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국토부가 앞장서서 고품질 공간정보 구축, 공개제한 데이터 개방, 창업기업 패키지 지원 등을 추진하고 소통창구를 개설해 창의적인 새싹기업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제2회 국토교통부×스타트업×청년재단 커피챗’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 장관은 이어 “대한민국을 디지털트윈 선도국가로 이끌 청년 여러분의 용기와 도전을 국토부가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정책 책임자인 부처 장관과 청년들을 연결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해 더욱 많은 청년에게 다양한 정보 습득과 장관과의 열린 대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