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건국대기술지주 자회사인 스템엑소원(대표 조쌍구·줄기세포재생공학과 교수)이 ‘고효율/고기능 줄기세포 엑소좀 대량 생산 기술기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2년도 팁스(TIPS) 기술창업기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만든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사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 자금·사업화 자금 등 최대 9억원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스템엑소원은 2020년 7월 설립된 줄기세포와 엑소좀 관련 기술들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또 건국대가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2013년 설립한 건국대기술지주의 11번째 자회사이기도 하다.
관련기사
- 건국대, 형광 안정성 수천 배 높인 구리 나노클러스터 개발2022.08.04
- 건국대, 11일 엘렌 박 美 뉴저지주 하원의원 초청 특강2022.08.09
- 건국대 출판부, ‘읍면동 민주화 어떻게 이룰 것인가’ 출간2022.08.02
- 건국대, 美 캘리포니아주립대-새크라멘토와 학술교류 강화2022.07.15
스템엑소원은 이번 프로그램 지원으로 아직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염증 질환에 대한 엑소좀 치료제 개발을 시작으로 폐혈증·난치성 창상·골관절염 등 다양한 치료제와 기능성 화장품 원료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쌍구 스템엑소원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균질화된 엑소좀 치료제의 안전성과 관련 제조 공정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엑소좀 치료제 연구와 생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