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 광역 지자체에 '메타버스' 개발 플랫폼 공급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지원

컴퓨팅입력 :2022/08/16 10:18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 맥스트는 지난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메타버스 도시 프로젝트’의 주요 광역 지자체에 메타버스 개발 플랫폼 '맥스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맥스트는 지난 5월 총 80억원 규모의 23년도 XR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계속과제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번 메타버스 도시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선정된 전국 10개 광역지자체(독도 포함) 중 경북-서울-전북, 부산-울산-경남, 독도 등 7개 주요 자자체 콘소시엄의 지역 서비스 개발과 맥스트의 XR 메타버스 플랫폼 ‘맥스버스’가 매칭됐다. 

내년 말 선보이게 될 약 19개 지역 특화 서비스에는 지역 문화관광 르네상스를 위한 헤리티지 투어리즘 메타버스 서비스(경북-서울-전북), 부울경 메가시티 해양관광 서비스(부산-울산-경남), 독도 메타버스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실감형 콘텐츠 개발(독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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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들은 맥스트의 딥링크 기반 통합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된다. 5G MEC 기반의 초저지연·초실감 XR 서비스를 체험하는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단안기준 해상도 1080×480 이상, 총 무게 100g 이하의 스펙을 보유한 AR 글래스도 지원된다.

맥스트 관계자는 “기존 맥스버스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웹 기반 지리정보시스템(GIS)과 맥스트의 XR 공간지도를 연동해 콘텐츠 저작 도구와 함께 XR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함으로서 메타버스 구현 범위가 전국 단위로 확대될 것"이라며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도 구축해 XR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 관리되는 메타버스 공간 상의 디지털 IP들을 가상자산화하고 가상경제 시스템과 접목해 다양한 프로슈머 양성 및 새로운 수익 모델이 창출되도록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 메타버스 생태계로 발전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