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2만4592명...준-중등병상 가동률 60% 넘어

위중증 469명·입원환자 663명...재택치료자도 71만명 돌파

헬스케어입력 :2022/08/13 09:48    수정: 2022/08/13 10:25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2만4천592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의료 여력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 준-중등병상의 경우 가동률이 60%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지역사회 확진자는 12만4천112명, 해외유입 사례 480명 등이다.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이 5만8천911명(47.5%), 비수도권 6만5천201명(52.5%) 등으로 나타났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천123만6천355명(해외유입 5만1천39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이 증가한 469명이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413명(88.1%)이다. 입원환자는 이보다 더 많은 663명으로 확인됐다.

사진=김양균 기자

재택치료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신규 재택치료자 12만4천478명을 포함해 현재 전체 재택치료자 수는 71만7천97명이다. 관련해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소폭 늘어 7천201병상으로,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3.0% ▲준-중증병상 60.4% ▲중등증병상 44.3% ▲생활치료센터 12.1%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천733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함께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천926개소가 운영 중이다.

한편, 신규 사망자는 6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천566명이며 치명률은 0.12%다. 관련해 이달 1주차에 보고된 사망자 209명 가운데 50세 이상은 201명(96.2%)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 미접종자나 1차접종자의 수는 68명(33.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