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2분기 매출 4천237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약 7.8%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천62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6.8% 줄어들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천94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37.3% 증가했다
상반기 모바일 매출은 7천156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했다. 출시 4년을 넘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매출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뉴스테이트 모바일도 라이브 조직 구조 개편, IP 컬래버레이션 등의 리포지셔닝 노력을 통해 2분기 중 전체 플레이 시간과 플레이 빈도 수가 증가했다.
서비스 6년 째에 접어드는 PC·콘솔 서비스 부분도 일간 8만 명이 넘는 신규 이용자가 지속 유입되며, 무료화 이후에도 높은 트래픽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PC·콘솔 부분의 평균 이용자당 평균 결제 금액은 전분기 대비 20% 성장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전체의 94%를 기록했으며, 한국, 아메리카, 유럽, 기타 지역의 비중이 상승세를 보이며 배틀그라운드 IP의 글로벌 영향력을 유지했다.
크래프톤은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게임 개발에 집중한다. 8월 말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2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프로젝트M 등 신작 게임의 미공개 영상을 공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 시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북미 지역에서 준비 중인 강력한 신규 IP를 공개하는 동시에 크래프톤의 게임 제작과 퍼블리싱 역량을 알려 게임 산업 내 중장기적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IP 확장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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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눈물을 마시는 새’ 신규 게임 프로젝트인 ‘언어나운스드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2년간 진행해온 비주얼 R&D의 결과물을 아트북 형식으로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 상반기 중 이안 맥케이그와 함께 작업 중인 그래픽 노블을 선보이는 등 전세계 이용자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