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광복절 태극기 게양하면 독립운동자 후손 기부"

인터넷입력 :2022/08/11 16:24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815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행동’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해 인증하거나 모금함에서 기부할 수 있다.

모두의행동에서 제안하는 첫 번째 행동 미션은 가수 션과 함께하는 ‘815런 인증’으로, 이달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러닝에 참여한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목표 킬로 수(3.1㎞/4.5㎞/8.15㎞) 도전을 위한 연습 러닝, 광복절 당일 러닝 등을 포함해 달리기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되며, 오는 31일까지 매일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 행동 미션은 캠페인 스피커인 건국대학교 사학과 역사교육 재능기부 동아리 ‘로망’이 제안하는 ‘온・오프라인 태극기 달기 인증’이다. 나라를 되찾은 광복의 기쁨을 표현하고, 태극기 게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손쉬운 참여 행동을 제안한다. 

(사진=카카오)

15일까지 카카오톡 프로필 설정을 통해 태극기 스티커를 개인 프로필에 부착하거나, 집 또는 사무실 등에 태극기를 게양한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각각 미션에 참여 시, 카카오는 인증 1건당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815원을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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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에서도 모금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참여했으며, 조성된 모금액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자가 모금 캠페인 페이지 하단에 댓글을 작성하거나, 응원 또는 공유 시 카카오가 815원을 기부하며, 모금함에 직접 금액을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강승원 카카오같이가치 팀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광복에 대한 숭고하고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뜻을 담은 이번 캠페인에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참여형 캠페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