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메타버스 연구회(SMART: Samsung Medical Metaverse Adventure Research Team)는 지난 2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역 캠퍼스B동 9층 슈바이처홀에서 SMART 연구회 창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SMART 연구회는 삼성서울병원 내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출범해 이비인후과 정용기 교수가 회장을 맡고 응급의학과 차원철 교수가 부회장을 맡았다.
본 연구회는 나날이 증가하는 의료 메타버스 기술에 대한 학문적 요구에 부응하고 실질적 임상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설립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도균 버넥트 전무가 XR 기술 동향 및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전망했고, 정용기 회장은 해부학과 재활 분야에서 VR 기술 활용 현황 에 대해 강연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삼성서울병원 임직원과 성균관대학교 학생 및 관련 기업들은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차원철 부회장은 “SMART 연구회를 통해 VR 및 메타버스 기술에 대해 관심을 지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내 연구진들이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병원과 다양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연구회를 통해 발전적 협업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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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회장은 “최근 의료메타버스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메타버스는 의료 발전을 위한 수단이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SMART 연구회를 통해 함께 고민하며 의료 메타버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연구회는 9월6일 2차 세미나, 11월1일 3차 세미나를 이어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