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BTS·갤Z플립4 영상, 뉴욕 타임스스퀘어 '보라 퍼플'로 물들이다

15개 스크린에서 'BTS 폴더블 영상' 동시에 상영...수백명 구름 인파 몰려

홈&모바일입력 :2022/08/11 05:53    수정: 2022/08/11 08:32

삼성전자가 BTS의 신곡 '엣 투 컴(Yet to Come)'을 담은 신제품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 영상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상영해 수백명의 구름 인파가 몰렸다.

10일(현지시간)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총 15개의 스크린을 통해 약 1시간 동안 '갤럭시Z플립4 X BTS' 콜라보레이션 영상이 상영됐다. 뮤직비디오 스타일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갤럭시Z플립4 X BTS' 영상 2개와 '갤럭시Z플립4 광고'가 묶인 약 10분 분량이다. 이 영상은 1시간 동안 반복 상영되면서 타임스퀘어를 보라빛으로 물들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총 15개의 스크린을 통해 약 1시간 동안 '갤럭시Z플립4 X BTS' 콜라보레이션 영상이 상영됐다.(사진=지디넷코리아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수십개의 스크린에서 동시에 똑같은 영상이 상영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BTS와 삼성전자가 콜라보한 영상이 타임스퀘어 곳곳에서 상영되자 다수의 관광객은 함성을 지르며 기념 사진을 찍어 보이기도 했다.

첫번째 영상 'Unfold your world with Z Flip4'은 약 4분 20초 분량으로 BTS 팬인 주인공 소녀가 Z플립4를 통해 가상의 시공간에서 BTS를 만나는 경험을 소녀의 시각으로 전달하는 내용이다. BTS의 'Yet to come'에 맞춰 스토리가 전개됐다.

두번째 영상인 'Over the Horizon 2022 produced by SUGA of BTS'는 지난해 이어 BTS 멤버인 슈가가 편곡에 참여한 영상이다. BTS멤버 전원이 영상에 참여해 Z플립4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순간들을 BTS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표현했다. 영상 분량은 약 1분 30초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총 15개의 스크린을 통해 약 1시간 동안 '갤럭시Z플립4 X BTS' 콜라보레이션 영상이 상영됐다.(사진=지디넷코리아 뉴욕)
10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총 15개의 스크린을 통해 약 1시간 동안 '갤럭시Z플립4 X BTS' 콜라보레이션 영상이 상영됐다.(사진=지디넷코리아 뉴욕)

삼성전자는 BTS의 신곡 'Yet to Come'을 담은 최신 폴더블 영상을 뉴욕 타임스퀘어뿐 아니라 전세계 곳곳의 랜드마크를 통해 상영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동시간대에 런던 피카델리 서커스에서도 상영됐다. 향후에는 서울 코엑스·도쿄 시부야 (한국시간 8월 13일 12시 정오)등 에서도 해당 영상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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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현장에서 디지털 옥외 광고의 QR코드를 촬영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BGM을 들을 수 있게했다.

한편 갤럭시Z플립4는 10일(뉴욕 현지시간) 오전 9시 공개된 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