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에보, 유럽 소비자매체 성능평가서 1위 석권

LG전자 "세계 최대 프리미엄 TV 시장서 리더십 공고히할 것"

홈&모바일입력 :2022/08/10 10:04

LG전자 2022년형 'LG 올레드 에보(Evo)'가 세계 최대 프리미엄 TV 시장인 유럽에서 잇따라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10일 독일 소비자매체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의 TV 제품 315개 평가에서 LG 올레드 에보가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화질과 사운드 부문에서 각각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 LG 올레드 TV 8개 모델이 2~9위를 차지했다.

LG 올레드 에보는 독자 영상처리기술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표현한다. 5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를 통해 화질을 극대화하는 영상처리기술과 2채널 음원을 가상 7.1.2 입체음향으로 변환하는 음향처리기술을 적용했다.

LG전자 2022년형 LG 올레드 에보(Evo)가 유럽 5개국 소비자매체 성능평가에서 1위를 석권했다. 모델이 LG 올레드 에보로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LG 올레드 에보는 또 스웨덴 소비자매체 '라드앤론'이 진행한 TV성능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236개 제품 중 LG 올레드 에보에 가장 높은 78점을 부여하며 "일관되게 화질과 사운드의 수준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가 선정한 상위 10개 제품에 LG 올레드 TV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네덜란드 소비자매체 '콘수멘텐기즈'도 LG 올레드 에보를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이 매체가 평가한 424개 제품 가운데 상위 12개 제품이 모두 LG 올레드 TV다.

LG 올레드 에보는 덴마크, 포르투갈의 소비자매체가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LG 올레드 에보를 포함해 LG 올레드 TV는 덴마크 소비자매체 평가에서 1~9위, 포르투갈 매체 평가에서 1~7위를 석권했다. 소비자매체는 테스트용 제품이 아닌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으로 평가해 신뢰도가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럽은 전세계 올레드 TV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프리미엄 TV 선호도가 높다. 특히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유럽 TV 시장에서 올레드 TV 매출 비중은 올해 20%를 넘어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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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LG 올레드 에보뿐만 아니라 설치된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더한 라이프스타일 TV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를 유럽 시장에도 출시해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 전무는 "LG 올레드 에보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상에 없던 고객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