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마켓 '사이펄리'서 3D 패션 NFT 선보인다

패션 테크 기업 지이모션과 MOU

컴퓨팅입력 :2022/08/09 10:06    수정: 2022/08/09 10:07

블록체인 전문 기업 람다256는 자체 출시 예정인 글로벌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사이펄리'가 패션 테크 기업 지이모션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이펄리는 이를 통해 NFT 콘텐츠 기술 고도화와 디지털 패션 분야에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사이펄리는 게임, 피규어, 애니메이션 등의 서브컬처와 아트, 패션 등 전 영역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NFT를 큐레이션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 블록체인 중  하나인 ‘루니버스' 기술을 이용해 ‘라이브 NFT' 등 고품질의 NFT 서비를 이더리움 대비 3천만배 효율적인 전력 소요로 제공하며, 수수료가 면제된다. 루니버스의 멀티체인 브릿지 기능으로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메인넷을 지원한다.

사이펄리 X 지이모션

지이모션은 직물 제품에 특화된 3D 시뮬레이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용자가 실제 제품과 동일한 3D 의상을 웹상에서 구현해낼 수 있다. 

사이펄리는 지이모션의 기술을 이용해 기존에 협업하던 브랜드와 아티스트들이 더 실감나는 디지털 패션 NFT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메타버스와의 연결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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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지이모션 대표이사는 “지이모션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3D 디지털 패션 솔루션이 사이펄리의 차별화된 NFT 기획력과 제작 능력을 만나 패션업계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공하고 글로벌 NFT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업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박광세 람다256 부사장은 “지이모션과의 협력은  사이펄리의 브랜드 파트너사들에게 다양한 NFT 기술을 지원할 수 있게 해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이라며 “사이펄리의 특징 중 하나인 하이브리드 상품 전략을 통해 디지털 뿐만 아니라 실물 상품까지 연계되는 확장성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