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7일 출범해 올해 5주년을 맞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에 고객들이 맡긴 예·적금(수신) 규모가 100배 가량 증가했다.
8일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31일 오후 1시 기준 3천440억원이었던 수신액이 올해 7월말 기준으로 약 33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신 효자 상품은 '26주 적금'이었다. 2018년 6월 출시된 26주 적금은 1천만좌가 개설됐다.
대출(여신)은 같은 기간 3천230억원에서 약 27조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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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7월 31일 기준으로 1천938만명으로 집계됐다. 출범 당일 24만명이 가입한 이후 80배 가량 고객이 확대된 셈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두의 은행을 모토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 출시, 고객들의 금융 비용을 줄여주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