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LGU+와 소외계층 디지털 학습 격차 해소

방송/통신입력 :2022/08/07 09:11

우정사업본부가 LG유플러스와 소외계층 아동의 디지털 학습 격차 해소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공익재단, LG유플러스는 5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해소 및 학습 습관 지원을 위해 태블릿 300대, 학습 독서 콘텐츠, 통신요금, 전문강사의 실시간 학습코칭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공익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과 협의해 대상 아동 300명을 모집하고 주 1회 전문강사의 실시간 온라인 학습 독서 코칭을 제공해 체계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디지털 과의존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박종석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 박형일 LG유플러스 부사장

LG유플러스는 대상 아동들에게 태블릿과 함께 온라인 학습 콘텐츠 ‘아이들나라’, 자기주도형 독서 교육 프로그램 ‘12주 챌린지’ 1년 구독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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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공익재단과 함께 전국 우체국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과 행복나눔을 실천하는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우리나라의 희망인 아동들에게 좋은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형일  LG유플러스 부사장은 “항상 국민의 곁에서 함께 해온 우정사업본부와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을 협업하게 되어 기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상호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