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에 'One UI 5' 베타 프로그램 적용

사용자 최적화,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올해 말 공식 출시 예정

홈&모바일입력 :2022/08/07 09:16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 시리즈에 'One UI 5' 베타 프로그램을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One UI 5는 사용자 최적화를 위한 맞춤 설정,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개인 맞춤 설정으로 사용자가 설정한 월페이퍼에 맞춰 홈스크린, 아이콘, 퀵 패널의 색상을 정하는 컬러 팔레트 기능을 보강했다. 16개 색상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사용자가 최대 12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경험을 위해 맞춤 설정 기능을 강화하고 개인 정보보호를 위한 기능도 업그레이드 한 One UI 5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단일 위치에 같은 크기 위젯을 쌓을 수 있게해 공간 효율도 높였다. 팝업·앱·잠금화면 알림 수신 여부 설정, 선호하는 언어 맞춤 설정 기능도 지원한다.

개인정보 보호 기능으로는 새로운 보안 대시 보드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보안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문제점을 빠르게 해결하도록 했다.

이 외에 카메라 기능으로 '반응형 줌바(Zoom Bar)'를 추가해 피사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한다. 접근성도 강화해 돋보기 기능으로 글자, 이미지를 더 크고 명확하게 보여준다. 영상 오디오 설명 기능, 키보드 입력 읽어주기 기능으로 시력이 좋지 않은 소비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One UI 5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One UI 5' 베타 프로그램 신청을 접수한다. 그 뒤 추가 기능 제안, 소프트웨어 오류 신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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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에서 얻은 피드백을 분석해 보완한 뒤, 올해 말 'One UI 5'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윤창현 삼성전자 MX사업부 소프트웨어 플렛폼 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 개개인의 사용 패턴과 취향을 반영하는 기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며 "빠른 One UI 5 베타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더욱 신뢰성이 높고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