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를 탑재한 발사체 팰컨9이 성공적으로 우주로 날아올랐다.
팰컨9은 5일 아침 8시 8분경 (현지시간 4일 오후 7시 8분경)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에 있는 40번 발사대에서 다누리를 싣고 날아올랐다.
팰컨9은 발사 후 2분 30여초가 지나 1단을 분리하고 2단 엔진을 점화했으며, 3분 14초경에는 다누리를 감싸고 있던 페어링을 분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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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컨9은 발사 후 약 40분이 지난 시점에 지구에서 1천 655㎞ 떨어진 지점에서 다누리를 분리했다. 다누리는 이후 4-5분에 걸쳐 달 전이궤적에 진입한다.
다누리는 발사 후 약 1시간이 지난 후 지상국과 첫 교신을 시도한다. 이어 2-3시간 후 전이궤적 진입 관련 데이터가 들어오며, 이를 바탕으로 오늘 오후 2시 경 궤도 진입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