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사용자를 보유한 리눅스 민트의 최신 버전이 정식 출시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리눅스 민트 21 코드명 바네사(Vanessa)가 공개됐다. 장기지원(LTS) 버전으로 2027년까지 보안업데이트를 지원한다.
리눅스 민트 21은 우분투 22.04와 리눅스 커널 5.15를 기반으로 한다. 윈도 UI와 비슷한 인터페이스인 '시나몬(Cinnamon)'의 최신 버전 5.4 데스크탑 환경을 지원한다.
작업 창 렌더링은 GTK 테마를 사용하여 수행하며, 모든 창은 둥근 모서리를 지원한다. 창 애니메이션이 개선되고, 애니메이션의 전체 속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터미널 사용을 최소화하고 GUI 만으로 대부분의 기능을 지원하는 등 진입장벽을 낮췄다.
새로운 블루투스 플러그인 블루맨(Blueman)은 더 많은 블루트스 연결과 기능, 모니터링 및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헤드셋 및 오디오 프로필과 관련하여 더 나은 연결성을 지원한다.
Webp, RAW, ePub 등 기존에 지원하지 않은 이미지 파일 형식으로 썸네일이 출력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X앱 썸네일러(xapp-thumbnailers)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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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자동화된 업데이트 및 자동화된 시스템 스냅샷을 감지하는 프로세스 모니터 기능도 선보인다.
64비트 전용이며 권장사양은 최소 사양은 2GB의 RAM(4GB 이상 권장)과 14GB 이상의 하드 드라이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