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6개 스타트업, GSMA 손잡고 글로벌 진출 겨냥

과기정통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 GSMA와 모바일360 AP 스타트업 세션 마련

방송/통신입력 :2022/08/03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GSMA와 공동으로 싱가포르에서 ‘모바일360 아시아퍼시픽 202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자리에는 국내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스타트업 세션에는 국내외 혁신기술 기업의 투자유치와 기술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하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전문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가 GSMA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특히 GSMA가 최초로 외부기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자리에 참여한 국내 16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 반도체,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시티, 핀테크, 메타버스 등 유망 분야에서 국내 통신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거나,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다.

관련기사

구매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아태 지역 통신사 임원급이 대거 참석해 실질적인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GSMA가 이번 스타트업 행사를 최초로 외부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한 것은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이번 행사가 국내 유망 디지털 스타트업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과 투자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