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넥스트, NFT 플랫폼 3분기 출시

5곳 최초 입점…일본 등 글로벌 지원 예정

컴퓨팅입력 :2022/08/02 10:25

라인 넥스트(대표 고영수)는 글로벌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도시’의 티저 웹사이트에 ‘도시 스토어’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도시 스토어는 오는 3분기에 국내뿐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180개국에서 베타 버전으로 출시 예정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 내 브랜드 스토어다. 기업과 브랜드가 입점해 다양한 NFT를 판매할 수 있으며, 각 브랜드만의 커뮤니티와 멤버십 프로그램도 운영 가능하다. 

기업은 도시 스토어에 입점해 NFT를 판매할 수 있다. 알파크루즈, 나우 드롭스, 지옥, 다이아 티비, 아뽀키 등 5곳의 브랜드가 최초로 도시 스토어에 입점해 NFT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라인 넥스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 티저 웹사이트서 5개의 NFT 프로젝트 최초 공개

알파크루즈는 추후 출시 예정인 라인의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초기 개척자 역할을 하는 아바타 크루 NFT 컬렉션을 공개한다. 

나우 드롭스는 네이버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에서 스트리밍되는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간직할 수 있는 NFT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옥은 인기 웹툰 시리즈 '지옥'의 세계관을 담아, 컴퓨터 알고리즘이 랜덤으로 아트웍을 조합하는 제너러티브 아트 형태의 NFT 컬렉션을 선보이고, 지옥 세계관과 연계된 멤버십 및 특별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CJ ENM 산하 다이아 티비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넵킨스’와 ‘츄더’ 등 뮤직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NFT 컬렉션과 멤버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 아뽀키도 아뽀키만의 고유한 매력을 드러내는 특별 프로필픽처(PFP) NFT 컬렉션을 준비 중이다. 

라인 넥스트는 순차적으로 다양한 브랜드 스토어를 입점하며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멤버십과 다양한 부가 가치 연계 등을 통해 NFT 수집 가치를 높이며 NFT의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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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스토어 티저 웹사이트에서 공개된 NFT 프로젝트는 도시 출시 이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브랜드 스토어 목록 역시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라인 넥스트는 도시 내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 가능한 PFP NFT 기반의 멤버십 프로그램 ‘도시 시티즌’을 공개했다. 멤버십은 NFT 지갑인 ‘도시 월렛’ 최초 가입 시 랜덤 생성되는 NFT의 형태로 지급된다. 이용자는 다양한 도시 시티즌 NFT를 수집할 수 있으며, 거래나 친구 초대 등의 활동을 통해 도시 생태계 기여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