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7만3589명…5일 연속 감소

사망 20명, 모두 50대 이상…위중증 전일 대비 42명 증가한 284명, 재택치료 49만명 넘어

헬스케어입력 :2022/07/31 12:31    수정: 2022/07/31 13:1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월27일 10만명을 넘긴 이후 5일 연속 감소세에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7만3천248명, 해외유입 341명 등 총 7만3천589명이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77만6천50명(해외유입 4만4천320명)으로 늘었다.

국내발생을 보면 수도권에서 3만6천593명(50.0%), 비수도권에서 3만6천655명(50.0%)이 발생했다. 최근 1주간 일 평균은 8만259.6명이다.

해외 유입 확인은 검역단계에서 24명, 지역사회에서 317명이다. 추정 유입국가는 아시아 215명(중국 1명 포함), 유럽 47명, 오세아니아 11명, 아프리카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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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84명(전일 대비 42명 증가), 신규 입원환자는 315명(전일 대비 25명 감소)으로 집계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31명(81.3%),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8명(90.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20명으로 모두 50대 이상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천47명(치명률 0.13%)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7월 3주(7.17~7.23.)에 보고된 사망자 127명 중 50세 이상은 121명 (95.3%)이었다.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50명(41.3%)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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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병상 보유량(7.30. 17시 기준)은 전체 6천232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8.6%, 준-중증병상 49.6%, 중등증병상 37.4%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1%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7만6천950명(수도권 3만9천863명, 비수도권 3만7천87명)이 늘어 7월 31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49만36명이다. 이 중 집중 관리군은 2만1천95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