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성비폰 '갤럭시A33 5G' 출시...49만9400원

3월 '갤럭시 언팩'서 공개 후 4개월 만에 국내 판매 개시

홈&모바일입력 :2022/07/29 11:00    수정: 2022/07/29 12:02

삼성전자가 가성비를 앞세운 5G 스마트폰 '갤럭시A33'을 국내 시장에 29일 출시한다.

갤럭시A33는 삼성전자가 지난 3월 17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한 스마트폰 중 하나다. 갤럭시A33는 그동안 유럽을 포함해 일부 지역에서 판매되다가 이번에 약 4개월만에 국내에 출시됐다.  

삼성전자 갤럭시A33 어썸 블루(사진=삼성전자)

갤럭시A33는 슬림한 베젤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6.4형(162.1mm) 대화면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로 쾌적한 시야를 제공한다. 9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해 몰입감도 강화했다.

후면에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광학식 손떨림 보정)를 탑재한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등 총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생생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A33는 5나노(nm) 프로세서를 탑재해 강력한 AI 기술로 저조도에서도 더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한 단계 진화한 '야간모드'는 자동으로 최대 12장을 촬영하고 합성해 야간 사진의 선명도를 높인다. 저조도 환경에서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자동으로 프레임레이트(1초동안 재생되는 이미지의 수)가 조정돼 더욱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야간모드'는 자동으로 최대 12장을 촬영하고, 합성해줘 노이즈를 최소화한 밝은 야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갤럭시 언팩 갈무리)

갤럭시A33는 듀얼 카메라에 AI 기술을 접목한 '인물모드'로 더욱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인물 촬영이 가능하다. 또 재미있는 필터와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펀(Fun) 모드'를 지원해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특히 저화질이나 오래된 사진을 최적의 해상도, 밝기, 색감 등을 찾아 자동으로 보정하는 '사진 리마스터' 기능과 함께, 사진에 찍힌 불필요한 사물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AI 지우개' 기능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해 사용자가 더 오랜 시간, 더 많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IP67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을 지원해 일상 생활에서 물과 먼지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갤럭시A33은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9천400원이다. 색상은 어썸 블루,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3가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33 5G'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