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볼트론' NFT 만든다

NBC유니버설과 협업…3분기 개시 예정 '사이펄리'서 공개 예정

컴퓨팅입력 :2022/07/28 11:49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 운영사인 람다256은 28일 NBC유니버설과 손잡고 콘텐츠 제작,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NBC유니버설은 영화 제작·배급사 드림웍스와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볼트론’ IP를 활용해 3D로 제작된 고품질의 NFT와 한정판 피규어 등 다양한 실물 및 디지털 상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볼트론은 한국에서 '킹라이온', 일본에서 '백수왕 고라이온'으로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의 미국 작품명이다. 다섯 대의 사자 로봇이 서로 합체해 인간 모양의 대형 로봇으로 변신하는 완구는 1980~90년대 큰 인기를 끌었었고, 어른이 된 키덜트 세대 사이에서 대표적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볼트론X사이펄리

이번 볼트론 프로젝트는 국내 드롭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향후 사이펄리 공식 웹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이펄리는 람다256이 자사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올해 3분기 개시 예정인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로, 피규어, 아트, 패션, 웹툰 등 팬덤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해외 이용자를 겨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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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이펄리는 자체 스튜디오를 통해 독창적인 NFT 기획과 제작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번 볼트론 프로젝트는 볼트론의 다섯 사자 로봇들과 합체 버전의 볼트론 피규어가 디지털 NFT화돼 판매되며, 사이펄리의 자체 스튜디오가 이번 프로젝트의 제작을 담당해 참여했다.

박광세 람다256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볼트론과 같은 대작 IP 확보를 통해 혁신, 예술성, 창의성을 갖춘 NFT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람다256의 핵심 블록체인 기술, 사이펄리 스튜디오의 차별화된 NFT 제작 기술을 통해 글로벌 NFT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